금융기관 '조기경보시스템'을 위한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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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대외 환경 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금융기관 조기경보시스템의 조건

 

최근 국내 대외 환경은 경기변동성 증가와 저성장 국면 진입의 가속화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30년을 돌아보면 ‘97년 외환 위기, ‘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와 ‘20년 COVID19 팬데믹 등 주기적인 경제위기 발생과 더불어 글로벌 경기 민감도 역시 증가한 상황입니다. 또한, 글로벌 경기 둔화가 완전히 진화되지 않음에 따라, 경기 하강 요인이 상존하여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Back to Basic”으로 금융기관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금융 위기는 거시 경제에 내재하고 있는 1) '위험 요인'과 2) '위기를 촉발시키는 일련의 사건'이 결합하면서 발생합니다. 반면, 금융 위기를 촉발시키는 일련의 사건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급변하기 때문에 이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이에, 조기경보는 위기의 근간이 되는 위험 요인을 식별하고 각 개별 기업이 이를 감내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 정부는 ‘97년 외환 위기를 거치면서 외환 위기가 재발하지 않도록 국가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국내외 대부분의 금융기관들 역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자체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고금리 시대로의 급변하는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악순환 속에서 손실을 채우지 못하고 파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 테크 스타트업의 약 44%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던 실리콘밸리은행도 예외가 되지 못한 채 ‘23년 3월에 파산하고 말았습니다.

 

금융기관들의 손실 최소화 및 수익 극대화를 넘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고도화된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한다는 것에 이견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효과적인 조기경보시스템의 필요 요소는 무엇일까요?

첫째, 각 기업은 조기경보시스템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위기관리 매뉴얼을 필요로 합니다. 조기경보 체계는 각 단계별로 개별 업무 부서의 역할과 책임을 사전에 정의하여, 위험이 인지되는 경우 신속한 대응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둘째, 거시경제와 기업의 성과는 생물과 같이 수시로 변합니다. 따라서, 조기경보모형은 월별 또는 분기 단위가 아니라 매일의 변화를 반영할 수 있는 일별 모니터링 체계를 갖춰야 합니다. 투자의 방향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변화에 대한 “대응 속도”가 더욱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셋째, 조기경보 신호만으로 투자의사결정의 방향을 수정하는 것은 금융기업의 특성상 매우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양질의 데이터에 기반한 모델 개발과 더불어, 모델 결과에 대한 해석 및 원인 분석이 투자 현업에 제공되어야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

넷째, 모델은 시장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현행화 되어야 합니다.  자체 개발에만 의존하는 조기경보시스템은 시장변화 속도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에 상용화된 조기경보시스템의 병행 사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서 논의한 조기경보시스템의 필요 요소 중 첫번째인 “위기관리 매뉴얼”은 각 개별 기업이 자체적으로 수립하고 투자 프로세스에 반영해야 합니다. 반면, 고도화된 조기경보모형의 적용은 국내 2,200 여 개 상장사 포함 전세계 42,000개 상장기업에 대한 리스크 정보를 제공하는 SAS의 KRIS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SAS가 제공하는 KRIS는 기업의 부도확률 뿐만 아니라, 거시지표 민감도, 신용등급, 채권등급, 국가 등급 등의 다양한 리스크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각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개별 기업의 악화 이벤트 이후, 금융사가 손실 최소화를 위해 취할 수 있는 액션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또한,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기업 신용평가는 비주기적으로 갱신되기 때문에 개별기업의 악화 이벤트가 발생한 이후 해당 기업의 등급에 사후적으로 반영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따라서, 개별 기업의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인식은 대규모 손실 방지에 매우 효과적이며, 시장호황이 예상되는 경우 공격적 자산 투자로 연결되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기존 신용정보 서비스 대비 보다 상세하고 역동적인 리스크 데이터를 제공하는 KRIS를 통해 기업 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성공적인 투자 결정에 도움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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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Wan Lee

Director, Industry Pres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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