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리스크 관리를 위한 3가지 통합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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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년 동안, 대한민국의 금융기관들은 금융 감독기관과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관련 기관들의 꾸준한 노력 덕분에 안정적이고 건실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특히, BIS 규제를 준수하기 위한 업무 및 시스템이 정립되어 금융기관의 자본 강화, 리스크 관리 및 리스크 보고의 기본 틀이 마련되었습니다.

BIS 규제는 금융기관이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각종 위기 상황에서 더욱 강화된 바젤 I, II, III로 거듭 발전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은 규제 준수를 위해 정책, 전략, 리스크 관련 조직과 시스템을 조화롭게 운영해야 했으며, 그 과정에서 감독기관의 철저한 규제와 이에 대응하는 금융기관들의 노력이 뒷받침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규제를 해석하고 이를 시스템에 반영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작업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컨설팅을 통해 규제의 해석과 시스템 요구사항이 도출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시스템 개발이 이루어졌습니다.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 부서는 시스템을 통한 주기적인 산출 결과를 분석하고, 규제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 및 보고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제는 리스크 관리 업무가 규제 준수뿐 아니라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할 때입니다.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 로드맵을 보면, 초기의 감독기관 규제 대응에서 점차 내부적 관리와 통합 관점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사적 리스크 관리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림 1] 리스크 관리 업무의 Roadmap

이와 관련하여 금융기관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전사적 리스크관리 솔루션 접근으로 1)은행/보험사의 시나리오에 의한 미래 예측 ALM의 확장, 2)전세계 개별 기업에 대한 조기경보모니터링(KRIS) 강화, 마지막으로 3) Climate Risk 대응 방안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금융기관 리스크와 ALM의 필요성

전통적으로 ALM은 리스크 관리의 최초의 지표였습니다. 특히 자산과 부채의 현금 흐름을 통한 유동성 갭 관리는 지금도 중요한 지표 중에 하나입니다. 과거에는 계약 내용에 의한 현금흐름 생성이었다면, 지금은 시장에서 유동화 될 수 있는 자금 관점의 현금 흐름을 통해 유동성 갭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바젤 III 규제 중의 하나인 LCR(Liquidity Coverage Ratio;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과 NSFR(Net Stable Funding Ratio; 순안정적 자금비율)입니다. LCR은 금융기관이 30일 동안 극심한 스트레스 위기상황 속에서 생존할 수 있는 자금보유 능력을 확인하는 지표입니다. BIS비율과 더불어 매우 중요한 리스크 관리 지표가 되었습니다.

금융기관의 재무 건전성은 크게 자본 적정성, 자산 건전성, 수익성, 유동성으로 각각의 지표는 BIS 자기자본비율, 고정이하 여신비율, 총자산 순이익률,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중요 지표는 현재 시점의 상태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금융기관 시뮬레이션은 몇 가지 시나리오를 현재 시점에 반영한 결과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벌써 발생된 현상에 대한 결과가 나온 것이기에, 미래 시점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 별 측정이 필요합니다. 그에 따른 적정 리스크 수준에 손익을 예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아래 그림과 같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한 미래 예측이 나오면, 금융기관의 경영 기획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훨씬 큰 수익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SAS는 현재 시점의 ALM 지표 산출 시스템에서 벗어나 시나리오에 따른 미래 시뮬레이션을 통한 수익 및 리스크 예측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림 2] 각 시나리오 별 미래 시점 ALM 지표 예측

리스크 조기경보

금융기관은 대출 또는 투자 시, 특정 기업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거래 금액이 큰 기업들은 대부분 국내외 상장 기업에 해당되며, 이러한 기업의 부실은 금융기관에 심각한 평판 리스크와 재정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기관은 개별 차주에 대한 지속적이고 철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SAS의 KRIS는 전 세계 70개국의 42,000개 이상 상장 기업들의 부도율을 매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은 거액 익스포저에 해당하는 상장 기업의 부실 위험을 훨씬 이전에 감지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KRIS 솔루션은 산업 간 부도 추이도 분석할 수 있어 금융기관이 산업별 포트폴리오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는 금융기관이 특정 산업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SAS의 첨단 솔루션을 통해 금융기관은 리스크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림 3] KRIS를 통한 조기경보모니터링

 

Climate Risk 관리 - 기후 스트레스 테스팅

글로벌 금융 환경에서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이슈가 점점 더 중요해짐에 따라, 금융기관들은 환경 리스크를 고려한 철저한 대비와 규제 준수를 동시에 요구받고 있습니다.

SAS는 점차 복잡해지는 규제 환경에서 유연한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Climate Stress Testing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 솔루션은 금융기관들이 환경 리스크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관련 규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SAS의 Climate Stress Testing 솔루션은 ESG 관점에서의 다양한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금융기관들이 잠재적인 환경 리스크를 예측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합니다. 이는 단순히 규제를 준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금융기관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 가능하게 지원합니다.

특히, SAS의 솔루션은 변화하는 다양한 규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금융기관들은 이를 통해 ESG와 관련된 각종 규제 요건을 정확하게 충족할 수 있으며, 동시에 조직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ESG 이슈가 금융기관의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대에, SAS의 Climate Stress Testing 솔루션은 환경 리스크와 규제 준수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으로서, 금융기관들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해 나가는데 필요한 요소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림 4] SAS 기후 위기 솔루션 산출 흐름도

SAS 제공 솔루션들은 수정이 불가능한 블랙박스 형태의 제품이 아닌 화이트박스 형태로 제공됩니다. 따라서 금융기관이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제품을 개발하고 확장할 수 있게 해줍니다.

SAS는 제품을 단순히 완결 기능의 소프트웨어로만 인식하지 않고, ‘Value Propositions(VP)’이라고 표현하며, 고객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금융기관들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서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동시에 내부 관리와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통합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복합적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SAS는 고객의 당면 과제와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생산성과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에 계속 주력해 나갈 것입니다.

*관련 링크 : 유동성 리스크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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