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야구도 데이터로 배운다! (The Batting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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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 데이터를 더한다면 어떤 효과가 일어날까요? 야구 실력도, 데이터 활용 능력도 향상시켜줄 어린이를 위한 데이터 리터러시 프로그램, SAS ‘배팅 랩’을 소개합니다.

▲ 배팅 랩(The Batting Lab)

전 세계적으로 7,000명 이상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85%가 미래에는 데이터 활용 능력이 오늘날 컴퓨터 사용 능력만큼 더욱 중요해질 것[1]이라고 답했습니다. 반면, 48%의 어린이는 현재 교육 과정이 데이터 활용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자신감과 기술을 충분히 제공하지 않는다[2]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처럼 데이터 활용 능력은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어린이들이 학교 교육 외에도 생활 속에서 데이터 활용 방안을 다양하게 접하면서 데이터를 읽고 분석하며,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 즉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를 키울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합니다.

‘딱딱하고 지루한 책 대신 놀면서 배우는 데이터 활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하는 여러분을 위해 어린이가 더욱 쉽고 친근하게 데이터를 활용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SAS가 마련한 ‘배팅 랩(Batting Lab)’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먼저 ‘배팅 랩’이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

▲ 배팅 랩(Batting Lab) 프로그램

바로 이름 속에 힌트가 있는데요! 공을 치는 방망이를 뜻하는 ‘배트(Bat)⚾’라는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배팅 랩은 야구와 소프트볼을 통해 데이터 리터러시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정리해보면, 배팅 랩은 인공지능(AI)과 영상이나 이미지에서 시각적 세계를 해석하고 이해하도록 컴퓨터를 학습시키는 인공지능 기술인 컴퓨터 비전 및 사물인터넷(IoT) 분석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야구 및 소프트볼 타격 실력을 향상시키고, 데이터 리터러시의 기본 요소인 데이터 분석과 활용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쌍방향 체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데이터 과학과 스포츠를 접목한 배팅 랩은 어린이들에게 야구를 통해 일상생활과 밀접한 데이터 활용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데이터 수집 및 분석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과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야구나 소프트볼 같은 스포츠로 데이터를 배울 수 있다니 흥미롭지 않은가요?

배팅 랩 프로그램의 자세한 기능과 활용 방법

 배팅 랩에는 센서와 카메라가 장착된 배팅 케이지가 있어 타자의 자세, 타격, 공 던지기와 같은 세부적인 동작🏃‍♂️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타자가 배팅 케이지에서 타격하면 SAS의 AI, 컴퓨터 비전 및 IoT 분석 기술은 타자의 자세와 타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케이지 바닥과 벽면에 부착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피드백과 개선점을 보여주는 방식이죠.

배팅 랩의 센서와 카메라는 스윙 당 50,000여 개 이상👀의 데이터 포인트를 수집할 수 있으며, 한 세션에서 50회의 스윙을 하면 250만 개가 넘는 데이터 포인트를 분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엄청난 숫자죠?

▲ 배팅 랩(Batting Lab) 프로그램

이렇게 실시간으로 분석된 데이터를 토대로 타자는 자신의 체중 분포, 손 위치, 신체 움직임 및 기타 요소를 최적화하는 방법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공을 더 멀리, 더 빠르게 치는 방법을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됩니다. 특히, 배팅 랩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엘리트 야구 및 소프트볼 선수들의 스윙을 수천 번 이상 분석한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스윙 모델을 구축했는데요. 이 모델을 표준 삼아 어린이가 보다 나은 배팅 자세를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배팅 케이지에 부착된 디스플레이

그렇다면 최고의 배팅 자세를 찾는 데 SAS의 어떤 기술이 사용 되었을까요? 바로 SAS 이코노메트릭스(SAS Econometrics)입니다! 이 기술은 가령 숲의 벌채 상황을 알아내거나, 암의 진행률을 파악하거나, 제조생산 라인에서 불량품을 찾아내기 위해 활용하는 데이터 분석 기술인데요.

SAS는 이코노메트릭스를 사용해 엘리트 선수들을 관찰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이 숨겨진 상태 정보와 관찰가능한 결과 정보의 두 가지 요소로 이루어졌다고 보는 은닉 마르코프 모형(Hidden Markov Model)으로 만들어 38차원 시계열 모델로 최적의 스윙을 찾아냈습니다. 배팅 랩은 타자의 스윙 중 몸의 움직임을 포함한 모든 요소를 카메라와 센서로 잡아 분석하는데요. 이렇게 분석한 어린이 선수들의 스윙 관련 데이터와 엘리트 선수들을 관찰해 얻은 스윙 모델을 비교해 몇 초 만에 더 나은 스윙을 위한 피드백을 제공한답니다!

▲ 미국 배팅 랩(Batting Lab)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모습

배팅 랩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실제로 데이터 차트와 그래프를 읽는 데 더 높은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프로그램 시작 전에는 참여 어린이 10명 중 3명만이 그래프와 차트를 해석하는 데 자신감을 보인 반면,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10명 중 9명이 모두 그래프와 차트를 해석하는 데 자신이 있다👍고 말해 무려 3배나 증가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배팅 랩은 그만큼 쉽고 재미있게 데이터와 가까워질 수 있는 프로그램인거죠!

▲ 배팅 랩(Batting Lab) 프로그램

프로그램에 참가한 12살 젠카이 샤르민(Genkai Sharmin)“평범하고 오래된 케이지에 그저 카메라만 많이 달려있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우주선 같은 모양이라 정말 놀랐다😀”면서 “코치님의 설명을 말로만 들을 때는 이해하기가 어려웠는데 배팅 랩은 내가 보완해야 할 부분을 정확하게 보여줘서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쉬웠다”고 체험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 배팅 랩 데이터 플레이북(Data Playbook)

데이터 플레이북(Data Playbook)

한국에서는 배팅 랩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지 못해 아쉬우시다고요? 그렇다면 배팅 랩의 온라인 버전인 가정용 데이터 플레이북(Data Playbook)을 이용해 보세요.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데이터 플레이북의 워크시트를 활용해 배팅 자세를 단계별로 배우고 분석하며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해볼 수 있어 집에서도 손쉽게 배팅 랩 체험이 가능하답니다! (국문 버전도 곧 출시됩니다!)

SAS는 데이터가 넘치는 세상에서 사람들이 데이터를 제대로 탐색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는데요.

데이터를 소비하고 해석하며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인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은 오늘날 사회와 직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하는 필수 역량이 된만큼 SAS는 앞으로도 배팅 랩과 같은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무료 도구를 제공해 모든 사람들이 데이터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예정입니다.😎

SAS와 함께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을 키워보는건 어떨까요?

SAS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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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ata Literacy: The Upskilling Evolution, March 2022

[2] How to close the data literacy gap to power the future world of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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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Author

Jihye Yoo

Sr. Marketing & Communications Specia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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