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패션, 그리고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경제 중심 밀라노는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개방과 혁신이 공존하는 ‘인큐베이터’ 도시인데요. 이탈리아에서 기술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밀라노에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유럽 최대 규모의 분석 컨퍼런스 ‘SAS 애널리틱스 익스피리언스(Analytics Experience) 2018'가 개최됐습니다.
이번 SAS 애널리틱스 익스피리언스에는 1,200명 이상의 전 세계 산업별 비즈니스 리더와 분석 전문가가 모여 애널리틱스 이코노미 시대의 최신 분석 기술과 사례를 공유하고, 인공지능(AI), 머신러닝, 사물인터넷(IoT), 고급 분석 등을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 전략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외에도 데이터 과학, 클라우드, 고객 인텔리전스(CI), 사기 방지, 리스크 관리, 데이터 관리 및 시각화 등을 핵심 주제로 다양한 세션들이 진행됐습니다.
올리버 샤벤버거 SAS 수석부회장의 기조연설 “인공지능의 핵심은 데이터 과학”
"인공지능 혁신의 핵심은 데이터 과학입니다. 현재 인공지능 기술은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해 학습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술의 단순한 융합보다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법과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첫 기조연설자로 나선 올리버 샤벤버거(Oliver Schabenberger) SAS 수석부회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인공지능(AI)이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전했는데요. 이어 미켈레 크레센지(Michele Crescenzi) 액센츄어 AAI 디렉터와 스테판 길리시(Stephan Gillich) 인텔 기술 컴퓨팅, 분석 및 AI 담당 디렉터와 함께 여전히 만연해 있는 인공지능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한 대담을 나눴습니다.
한편, 전 세계의 분석 전문가들이 한 자리 모인 이번 애널리틱스 익스피리언스 2018 밀라노에서는 SAS와 협력해 기업의 비즈니스를 혁신한 전 세계 산업별 성공사례가 공유됐는데요. SAS 분석 및 AI 솔루션으로 포르투갈 내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기 발전과 공급을 지원하게 된 글로벌 에너지 공급 기업 에너지아 드 포르투갈(EDP; Energias de Portugal)을 비롯해 영국 및 아일랜드의 대표적인 온라인 유통업체 샵 다이렉트(Shop Direct)의 고객 충성도와 신용 리스크 관리(credit risk management) 향상 사례까지 폭 넓은 경험이 공유되었습니다.
국내 기업으로는 KB손해보험과 NH농협은행이 참여해 KB손해보험의 SAS와의 협업을 통한 고객 센터 업무량 및 고객 데이터 관리 최적화 전략과 NH농협은행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NH빅스퀘어(Big-Square)’의 ‘SAS 바이야(SAS Viya)’ 활용 경험을 전했습니다.
이 외에도 ▲랜디 가드(Randy Guard) SAS 수석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길스 허친스(Giles Hutchins) 리더십 및 기업 개발 전문가 ▲매리 베스 무어(Mary Beth Moore) SAS AI 및 언어 분석 및 전략 담당 ▲세계적인 비즈니스 철학자 앤더스 인셋(Anders Indset) 등 글로벌 기업 임원진과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해 데이터 분석을 둘러싼 첨단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 다양한 주제의 인터뷰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애널리틱스 이코노미 시대에 데이터 분석은 점점 더 복잡해지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변화의 기회를 포착합니다. 비즈니스 잠재력을 실제 가치로 전환하는 고급 분석(advanced analytics) 기술이 필수가 되고 있는 요즘, 여러 분야의 실제 데이터 분석 사례를 통해 현재의 가치와 앞으로의 미래를 제시해준 유익한 자리였습니다.
SAS는 모든 업계에 걸친 비즈니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임원 및 학계가 한데 모여, 혁신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퍼런스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다 더 자세한 내용과 행사 영상은 SAS 애널리틱스 익스피리언스 2018 웹사이트 및 On Demand Sessions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