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 버스 시스템, 데이터 분석으로 교통량과 학생 만족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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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을이면 미국 전역의 고속도로, 주택가, 뒷길은 노란색으로 물듭니다. 여름 방학이 끝난 후, 질서 정연하고 조심스럽게 학생들을 학교로 데려가는 통학 버스 때문인데요. 보스턴 공립 학교(BPS; Boston Public Schools)는 지난 학기 동안 매일 버스 650대로 총 4만5,000마일을 달려 2만5,000명의 학생들을 통학시켰습니다.

해당 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 학교 구역으로, 이 버스들은 매일 약 5,000개의 서로 다른 장소에서 2만번 이상 정차합니다. 학교 버스 시스템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매우 중요하지만, 이런 대규모 교통량은 보스턴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 여러 어려움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SAS는 이런 복잡한 통학 버스 시스템을 개선하고, 교통 문제를 줄이기 위해 BPS와 손을 잡았는데요. 어떻게 통학 버스 시스템의 비용을 절감하고, 지역 교통량을 개선하며, 궁극적으로 학생들을 행복하게 만들었을까요? 정답은 바로 더 적은 수의 버스 정류장과 개선된 버스 스케줄입니다.

 

버스 정류장의 수를 줄임으로써 통학 시간을 단축하다

SAS의 분석 결과, 버스 정류장의 수를 20%에서 50%까지 줄이면 더욱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버스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정류장을 줄임으로써 버스도 줄이고, 정시 운영은 물론 학생들의 경험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죠! 아이러니하게도 학생들과 버스 운전사들이 도로 위에 머무는 시간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접근 방식을 통해 절감한 비용은 또 다른 곳에서 유익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또 이러한 변화들은 궁극적으로 보스턴 전역의 교통량과 대기 질을 개선할 것입니다.

SAS와 BPS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정류소를 재배치했습니다. 그리고 학생 별 학년과 지역 안정성 등과 같은 변수를 고려해 각 학생에게 최적화된 정류장까지의 최대 거리를 산출했습니다. 이렇게 버스 정류장을 감소함으로써 학교는 보다 덜 복잡하고 더 효과적인 교통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해커톤을 통해 더 큰 가능성을 확인하다

해당 프로젝트는 분석을 통해 교통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려는 보스턴 공립 학교의 첫 번째 활동이었습니다. 이 초기 노력 이후, 학교는 버스 노선과 정류 시간(potential bell times)을 개선하기 위해 얼마나 더 많은 버스 정류장을 줄일 수 있을지 평가하고자 했는데요. 하여 수개월간 전국적으로 ‘교통 도전과제(Transportation Challenge)’라는 가상의 ‘해커톤(hack-a-thon)’을 진행했습니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치 마라톤을 하듯이 집중적으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프로그래밍을 통해 실제로 구현해내는 이벤트인데요.

해커톤의 결과는 SAS가 버스 정류장의 통합과 관련해 제공한 초기 통찰력의 효과를 입증했으며, 한층 더 버스 노선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교통의 개선은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나아가 유사한 교통 문제에 직면한 다른 많은 학군에도 적용돼 동일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린 BPS 사례는 SAS가 지난 수십 년 동안 전 세계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데이터 과학을 적용해왔는지 보여주는 한 사례일 뿐입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SAS는 최근 포춘(Fortune) 선정 ‘세상을 바꾸는(Change the World)’ 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데이터를 이용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보람찬 일에 함께하고 싶으신가요? SAS의 크라우드소싱 프로젝트 ‘GatherIQ’에 동참해주세요. GatherIQ는 글로벌 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들의 지성, 전문성, 기술, 창의성을 한데 모으는 크라우드 소싱 앱입니다. 지금 애플 앱스토어에서 GatherIQ 앱을 다운로드 받으시고, 비슷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올해 말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과 웹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SAS는 데이터를 활용해 빈곤, 건강, 인권, 교육 등 인도주의적 이슈들을 해결하고자 다양한 CSR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AS 웹사이트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빅데이터의 힘! ‘데이터 포 굿(Data for Good)’ 결과를 확인해보세요!


해당 기사는 Shannon Heath 기사를 일부 편집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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