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사용 1위 국가는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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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에 대한 전세계 기업들의 투자와 활용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SAS가 최근 콜먼 파크스 리서치(Coleman Parkes Research Ltd.)에 의뢰한 전세계 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나라는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비즈니스 의사 결정자들은 자사 조직의 83%가 이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영국(70%), 미국(65%), 호주(63%)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생성형 AI 기술을 완전하게 구축하고 활용하는지를 묻는 성숙도 면에서는 미국 기업들이 24%로, 중국의 19%, 영국의 11%에 비해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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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와 콜먼 파크스는 전세계 주요 지역 1,600 명의 의사 결정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응답자들은 은행, 보험, 공공 분야, 생명과학, 의료, 통신, 제조, 소매, 에너지 및 유틸리티 그리고 전문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업계의 종사자들입니다. 참여한 기업 중 가장 작은 조직은 직원수 500~999명의 조직이며, 가장 큰 조직은 10,000명 이상을 고용한 기업들이었습니다.

콜먼 파크스 매니징 디렉터 스티븐 소(Stephen Saw)는 "중국이 생성형 AI 채택률 면에서는 최고일 수 있지만 더 높은 채택률이 반드시 효과적인 활용이나 더 높은 투자 수익률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실제로는 중국의 19%에 비해 미국은 24%의 조직이 생성형 AI를 완전하게 구축하여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생성형 AI 이용에 앞서고 있는 전세계 지역

본 전세계 조사 결과에서 눈에 띄는 사실은 생성형 AI를 여러 지역이 이미 이용하고 있으며 의미 있는 방식으로 채택하기 시작했지만 그 현황은 상이하다는 점입니다.

"조직에서 신기술을 도입할 때 과장된 부분과 실제를 분리하는 발견(Discovery)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통해 이 부분이 이미 검증되었습니다. 과대 포장의 단계에서 벗어남에 따라, 이제는 생성형 AI를 통해 반복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결과를 의도적으로 구현하고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AS 수석부사장 겸 CTO인 브라이언 해리스(Bryan Harris)

아래는 주요 조사 결과입니다.

주: 북미는 미국과 캐나다/ 라틴아메리카는 브라질과 멕시코/ 북유럽은 영국,아일랜드,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남서 및 동유럽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베네룩스, 스페인과 폴란드/ 아시아태평양은 호주, 중국, 일본, 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

"생성형 AI가 비즈니스의 미래를 다시 만들고 있습니다. 실제로 마케팅의 동적 프로파일링부터 정밀 보험금 청구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생성형 AI를 통합하면 효율성, 개인화, 전략적 예측 등이 가능합니다. 불확실성이 높고 예측할 수 없는 경쟁 시장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이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필수적이죠."

알케미 크루(Alchemy Crew)의 CEO 겸 벤처파트너 사빈 밴더 린덴(Sabine Vander Linden)

산업 별로 살펴보면, 생성형 AI를 일상적인 비즈니스 운영에 적용하는 측면에서 은행 및 보험 업계가 다른 업계보다 앞서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생성형 AI에 대한 비즈니스 전략 부재, 불충분한 데이터, 개인정보보호, 규제 등이 해결과제

이번 조사를 통해 나타난 또다른 중요한 사실은 조직이 생성형 AI를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어려움 중 가장 큰 부분은 명확한 생성형 AI 전략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조사에 응답한 리더 중 단 9%만이 조직의 생성형 AI 도입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다고 답했고, 생성형 AI를 완전하게 구현한 조직의 응답자 중 25%만이 각사의 생성형 AI 도입 전략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도입을 빠르게 진행한 조직의 기술 투자 의사 결정권자들 조차도 AI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고위 기술 의사 결정권자 10명 중 9명은 GenAI와 그것이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끼칠 잠재력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고 인정했습니다. AI 도입 전략을 이해하는 경영진과 함께 생성형 AI를 추진하고 있는 CIO는 45%로 나타난 반면, 최고 기술 책임자(CTO)의 36%만이 완전히 생성형 AI를 이해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해도의 격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조직들(75%)은 다음 회계 연도에 생성형 AI 투자 예산을 책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데이터와 규제에 대한 조사 결과도 주목할 만 합니다.

장애 요인도 있지만 생성형 AI를 일찍 도입한 기업에서는 이미 의미 있는 이점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89%는 직원의 경험과 만족도가 향상되었다고 보고했고, 82%는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82%는 고객 유지율이 높아졌다고 응답했습니다.

생성형 AI는 우리 곁에 아주 가까이 존재하고 있고 우리의 삶을 개선시켜 줄 획기적인 도구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 아직 점검하고 보완해야할 것이 많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조사결과였습니다.

상세 자료는 전체 조사 보고서와 대화형 데이터 대시보드 그리고 조사결과 요약자료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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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shin Hwang

Marketing, SA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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