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r Automation, 초(超) 자동화
제조, 여신, 물류 등의 산업군 및 마케팅, 영업 등의 직군에 종사하신다면 자동화(Automation)라는 용어는 그리 낮 설지 않은 용어일 것 입니다. 자동화는 인간의 노동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 하고 기계 또는 컴퓨터의 능력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진화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영역에서의 자동화의 경우,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마케팅 대상고객이나 마케팅 오퍼를 정의하는 영역은 인간이, 주어진 대상 고객을 추출하여 오퍼을 첨부하여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과정은 컴퓨터의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왔습니다.
초개인화는 AI, ML, Robot 등의 IT기술의 발전에 따라 생성된 개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인간이 해야하거나 인간의 의사결정이 반드시 필요했던 영역을 컴퓨터에게 맞겨 자동화 수준을 수배 높이는 기술 입니다. 예를 들었던 마케팅 영역에서 인간의 의사결정(Decisioning)영역을 데이터 분석 및 셀프러닝 프로세스로 대체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마케팅 효과가 가장 좋은 고객을 알아서 찾아주고 시장 및 상품의 변화를 인지하여 계속 진화하는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유지 한다면 마케팅 업무의 효율은 극대화 될 것 입니다.
글로벌 리서치사인 Gartner는 최근 발행한 “Top Strategic Technology Trends for 2022”에서 중요한 IT 트랜드 중 하나를 Hyper Automation로 정의하였습니다. Gartner는 2022년까지 Hyper Automation 관련 소프트웨어 시장의 규모를 $600Billon으로 예측하고, 코로나 시대의 Digital Transformation의 필수 분야로 선정하였습니다.
“Hyperautomation has shifted from an option to a condition of survival. Organizations will require more IT and business process automation as they are forced to accelerate digital transformation plans in a post-COVID-19, digital-first world.” - Fabrizio Biscotti, research vice president at Gartner
SAS의 Hyper Automation
작년 SAS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광범위한 기술 협력과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SAS 솔루션과 MS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합해 AI와 분석 대중화를 산업 전반으로 확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솔루션을 연계/통합하여 시장 주도적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작업하고 있으며 이중 하나가 Hyper Automation 영역 입니다.
SAS는 AI/ML 분야의 최강자인 Viya Platform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RPA(Rapid Process Automation)과 Low Code 개발도구를 포함한 Power Platform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SAS와 마이크로소프트의 Hyper Automation은 마이크로소프트의 Power Platform이 Front-End 및 Back-End의 프로세스의 자동화를 수행하며, 자동화의 두뇌역할은 SAS의 고급 분석 엔진 및 SAS Decisioning 솔루션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SAS는 분석기반의 실시간 의사결정을 위한 SAS Intelligent Decisioning을 마이크로소프트 Power Platform과 통합하기 위한 Connector를 제공합니다. SAS Intelligent Decisioning은 SAS의 AI/ML 모델을 실시간으로 수행하며, 비니지스 룰 수행을 위한 룰 엔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Power Platform등 타 시스템간의 실시간연동을 위한 Rest API를 제공하여 Loose Coupled Integration을 가능하게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Power Platform은 4가지 핵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Power Automate와 Power Apps는 전문 개발자가 아닌 일반 비즈니스 유저도 쉽게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거나 앱을 개발할 수 있는 Low Coding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인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 Power Platform 페이지를 참조하십시오.(링크)
마이크로소프트 Power Platform은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한 다양한 Connectivity를 제공합니다. SAS는 이를 위해 SAS Intelligent Decisioning Connector를 제공하며 Power Automate 및 Apps에서 바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두 솔루션이 통합되어 Hyper Automation을 완성하는지 의류쇼핑 앱의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의류를 주문한 고객이 환불이나 교환을 요청할 경우 앱에서 바코드를 인식해 관련 프로세스를 가이드해 줄 수 있습니다. 앱에서 인식한 이미지는 Power Automate로 전달되고 SAS Decisioning에게 이미지 분석을 요청합니다. SAS Decisioning은 SAS Vision Analytics를 통해 해당이미지는 바코드가 아닌 Keyboard임을 분석하여 Power Automate에게 결과를 전달합니다. 응답에 따른 이후 프로세스는 Power Automate가 자동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해당 데모 시나리오는 2021년 SAS Global Forum에서 발표된 내용으로 라이브 데모를 유튜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링크)
이와 같이 비즈니스 프로세스내의 의사결정이 필요한 경우 SAS Decisioning이 이를 해결해 줍니다. ML의 고급 분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도 있고, 비즈니스를 반영한 룰을 통한 의사결정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를 결합한 복합 시나리오도 가능합니다. 또한 SAS Viya의 셀프러닝 프로세스를 통해 어제보다 더 진보한 의사결정을 내릴 것 입니다.
SAS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으로 솔루션의 통합 및 연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에서 SAS의 다양한 솔루션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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