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은 지난 2010년 시작된 국제 ‘사물인터넷의 날(IoT Day)’입니다. ‘사물인터넷 위원회(IoT Council)’는 사물인터넷이 일상화돼 이웃의 세탁기까지 서로 연결될 수 있는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사물인터넷의 날을 지정했는데요. 실제 모바일 쇼핑부터 석유 굴착 노동자의 안전과 심장병 환자의 건강에 이르기까지 사물인터넷은 가정, 회사, 산업 현장 등 일상 속 모든 분야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 데이터가 일상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 집에 설치한 와이파이(Wi-Fi) 기반의 온도 조절기로 집안 어디에서나 실내 온도를 조절합니다.
- 자동차에 설치한 블루투스 기반의 장치로부터 모바일 대시보드 보고서를 다운받아 차량 유지 보수 및 여행 기록을 추적하고, 긴급 출동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 선물로 보낸 택배의 배달 현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합니다.
- 인공위성과 모바일 기기를 동기화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자동차의 위치를 파악하는 GPS 내비게이션은 그 어느 때보다 놀라운 정확성을 보입니다.
점점 더 빠르게 생활 속으로 스며들고 있는 데이터는 분명 나와 우리 가족 그리고 친구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스트리밍 데이터, 전혀 새로운 분석 패러다임을 이끌다
이처럼 일상 속 곳곳에 존재하는 사물인터넷 시대의 새로운 데이터 자산을 ‘스트리밍 데이터(streaming data)’라고 부르는데요. 스트리밍 데이터는 ‘움직이는 데이터(data in motion)’라고도 하는데요. 즉 데이터베이스에 포착되고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와 같이 ‘쉬지 않고 있는’ 데이터를 의미합니다. 최근까지 스트리밍 데이터는 제약 연구, 에너지 생산, 자본 시장 등 장비 또는 기기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수백만 건의 거래를 처리하는 특수한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었죠.
데이터가 일상을 변화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스트리밍 데이터 역시 몇 가지 독특한 방식으로 기존 분석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습니다. 우선 스트리밍 데이터 덕분에 센서, RFID 태그, 스마트 미터, 라이브 소셜 미디어, 모바일 기기 등 인터넷으로 연결된 객체로부터 발생하는 데이터를 포함해 기업 외부의 무수히 많은 새로운 소스를 활용하게 됐는데요. 이때 기존의 분석과는 다른 중요한 변화는 스트리밍 데이터가 저장되기도 전에 분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일부 경우에는 아예 저장되지 않기도 하죠!
스트리밍 분석에서는 저장된 데이터 모델과 분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쿼리가 항상 데이터를 분석하고 관심 패턴을 탐지합니다. 스트리밍 데이터 분석의 핵심 도전과제 중 하나가 바로 데이터가 생성되고 실시간으로 전송되기 전에 빠르게 잠재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것이기 때문인데요. 분석이 조금만 늦어도 데이터가 가지는 가치를 잃을 수 있습니다. 스트리밍 분석은 데이터의 의미와 가치를 파악하고, 관련성을 정확히 포착하고, 조치를 취해야 하는 긴급한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알림을 생성합니다. 또 기업은 추가적인 데이터 관리와 거버넌스를 이용해 스트리밍 데이터를 저장해야 할 시기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스트리밍 데이터 분석을 통해 얻은 정보는 여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보완하거나 보충해주죠!
사물인터넷, 다양한 산업에서 성과 도출
이벤트 스트림 프로세싱(Event stream processing)이라고도 불리는 스트리밍 데이터 분석은 기업이 가능한 모든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해 인사이트를 행동으로 옮기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림으로써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요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실제 GE 운송(GE Transportation),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옥토 텔레매틱스(Octo Telematics) 등 세계적인 기업이 SAS의 스트리밍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도입,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사물인터넷으로부터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데요. 사물인터넷 분석은 다음과 같이 다양한 산업에서 수많은 용도로 활용되며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 제조: 제조 업체는 사물인터넷 분석을 이용해 공장 가동 시간을 효율화하고, 제품 품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원자재와 출시된 완제품을 추적합니다.
- 스마트 시티: 사물인터넷 분석은 붐비는 도로의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시민의 필요에 따라 주차장, 관공서, 수도 요금 지불 등 일상 속 전반에 대해 안내합니다.
- 리테일: 유통 업체는 사물인터넷 분석을 이용해 고객별 맞춤형 상호작용(인터랙션)과 서비스를 지원하고 재고의 투명성을 개선합니다.
- 헬스케어: 커넥티드 헬스케어 기기는 환자 개인별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의약품 복용 현황을 추적하고, 환자와 의사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자동화합니다.
SAS, 스트리밍 데이터 분석으로 사물인터넷 가치 창출 지원
특히 최근 SAS는 연구개발(R&D)과 마케팅 전문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물인터넷 전담 부서를 신설했습니다. SAS 사물인터넷 전담 부서는 제조, 에너지, 유틸리티, 공공, 리테일, 보험,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전략적 전문 지식을 제공합니다. 또 혁신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기술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SAS는 2017년 사물인터넷 부문에서 60% 매출 성장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SAS는 현재 인텔, 시스코 등 세계적인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사물인터넷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시스코 CVD(Cisco Validated Design)가 지원하는 업계 최초 ‘시스코 SAS 엣지-투-엔터프라이즈 IoT 분석 플랫폼(Cisco SAS Edge-to-Enterprise IoT Analytics Platform)’은 유연성과 확장가능성이 차별화된 특징인데요. 기업은 이 플랫폼으로 규모, 속도, 대기 시간에 대한 요구사항에 따라 네트워크의 다양한 레이어에 분석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업은 자체 개발한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통합하는 어려움 없이 의미 있는 결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기업이 센서, 시스템, 제품 등으로부터 수집한 사물인터넷 데이터를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센터부터 클라우드까지 모든 사물인터넷 인프라에서 분석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SAS는 인텔과 협력해 제조 업체를 위한 산업용 사물인터넷(industrial IoT)을 포함해 다양한 산업에서 손쉽게 적용하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사물인터넷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기업은 분석, 엔드투엔드(end-to-end) 보안, 하둡 및 전통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같은 스토리지 플랫폼과의 통합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통해 기업이 어떻게 스트리밍 데이터 분석으로 새로운 해결책을 찾고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또 국내에서 SAS코리아는 코오롱베니트와 코오롱그룹 전반의 인더스트리 4.0을 지원하는 코오롱 통합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SAS는 스마트 팩토리 분석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의 실시간 수집부터 처리, 분석, 시각화, 리포팅에 이르는 엔드투엔드 프로세스를 지원합니다.
SAS 이벤트 스트리밍 프로세싱, 차별화된 엣지 분석 솔루션
새로운 SAS 사물인터넷 전담 부서의 핵심 기술은 바로 ‘SAS 이벤트 스트리밍 프로세싱(SAS® Event Stream Processing)’입니다. 고속 데이터가 움직이는 동안 실시간으로 분석함으로써 즉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인데요. SAS 이벤트 스트리밍 프로세싱의 탁월한 확장성과 임베디드 및 배포 가능성은 엣지 분석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가 발행한 ‘포레스터 웨이브: 2017년 3분기 스트리밍 분석’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되기도 했죠.
기업은 오늘날 실시간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사물인터넷 시대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 보다 강력한 분석 역량을 갖춰야 합니다. SAS는 스트리밍 데이터의 이벤트 스트림을 관리하고 유용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를 도출하는 업계 최고의 기술을 지원합니다. SAS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급증하는 스트리밍 데이터의 새로운 기회를 예측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확인해보세요.
